[이데일리 오희나 기자]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교사 자격증 표시과목이 없는 교과 개설 시 교사 자격 없는 기간제교사 임용을 허용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현장교원 95%는 이에 ‘반대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

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2~25일 전국 중등교원 9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‘초중등교육법 개정안(무자격 기간제 교원 도입) 관련 현장 설문조사’ 결과, 응답 교원의 94.88%가 ‘반대’(매우 반대 87.85%, 반대 7.02%)했다고 2일 밝혔다. 찬성 의견은 3.62%에 불과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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