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교육과학기술부(장관 이주호)는 활동과 체험중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9월부터 국어, 도덕,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

ㅇ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은 지식 중심의 인성 교육에서 벗어나 ‘활동ㆍ체험’ 중심의 실천적 인성 교육으로,

-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 단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, 즉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행하는 능동적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‘갈등을 해결하는 능력’을 신장하고, ‘바른 인성을 함양’ 하는 교육 활동이다.

- 지난 7월에 초ㆍ중ㆍ고의 국어ㆍ도덕ㆍ사회과 ‘프로젝트형 인성교육 교재’를 학교에 보급하였고, 7~8월 동안 시ㆍ도교육청단위에서 핵심요원을 양성하고 학교별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.

- 9월부터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교재를 활용한 수업을 적용하기 시작하였으며, 9월 첫주를 ‘인성교육 실천주간’으로 운영함에 따라 프로젝트형 인성교육도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.

□ 인성교육 실천주간 4일째인 9월 6일 오전 신영초등학교(영등포구), 대모초등학교(강남구), 연서중학교(은평구), 창덕여자중학교(중구)는 국어, 도덕, 사회 프로젝트형 수업을 공개하였다.

ㅇ 서울신영초등학교는 국어시간(교사 박해연)에 ‘나 알림판’ 만들기 수업으로 꿈, 재주, 성격 등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한편, 다른 사람의 모습에 ‘이름붙이기 활동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친구 간에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으며,

ㅇ 서울대모초등학교는 도덕시간(교사 김선희)에 ‘너와 나, 우리는 통해요’라는 주제로 ‘또래상담’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여 친구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.

ㅇ 또한 연서중학교는 도덕시간(교사 박혜영)에 이야기식으로 수업을 전개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‘학급규칙 만들기’수업을 프로젝트형으로 흥미진진하게 실시하여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였고,

ㅇ 창덕여자중학교는 사회시간(교사 임윤희)에 국어과의 ‘비폭력 대화’, 도덕과의 ‘학급규칙 만들기’와 연계하여 ‘조정을 통한 갈등 해결하기’라는 주제로 ‘약식 자치법정’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.

□ 이러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은 지금까지 지식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인성교육을 활동과 체험중심 수업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함으로써

ㅇ 학교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따돌림, 친구간의 갈등, 폭력 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ㅇ 향후, 교육과학기술부는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, ‘전국 100대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’시 인성교육요소를 대폭 반영하는 등 국어, 도덕,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.

[출처 :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(http://www.mest.go.kr/main.do) 보도자료]